카페 사장이 러닝을 시작한 이유

처음 러닝화를 산 날을 아직 기억합니다. 그날도 카페 문을 닫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매출이 특별히 나빴던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만족스러웠던 날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애매하게 마음이 무거운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서 있어서 그런지마감을 할 때면 중력이 저를 더 세게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몸보다 생각이 더 지쳐 있던 날이었습니다. 집에 가기 전에 괜히 편의점 앞에 잠깐 서 있다가,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