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마라톤 하프코스를 뛰고 느낀 것

17km 지점쯤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며 달리고 있었습니다.페이스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고몸도 버틸 만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7km를 지나면서몸이 갑자기 무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아직도 4km나 남았네.” 그 순간이 이번 하프 마라톤에서가장 힘들었던 구간이었습니다. 10km 대회를 뛰었을 때는7~8km 정도에서 비슷한 느낌이 왔었는데하프에서는 그 지점이 조금 더 뒤에서 찾아왔습니다. 그때 처음으로‘아, 이게 하프의 벽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

대구마라톤 10km를 뛰고 알게 된 것

처음 대회를 신청했을 때는 기대보다 걱정이 더 컸습니다. 평소에도 러닝을 하긴 했지만‘대회’라는 단어가 붙으니 괜히 긴장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기록도 욕심내기보다는조금 보수적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그래도 대회 날이 가까워질수록걱정과 설렘이 같이 올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출발선에 서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아, 진짜 시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뛰기 시작하니평소 혼자 달릴 때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달리고길가에서는 응원을 […]

카페 사장이 러닝을 시작한 이유

처음 러닝화를 산 날을 아직 기억합니다. 그날도 카페 문을 닫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매출이 특별히 나빴던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만족스러웠던 날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애매하게 마음이 무거운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서 있어서 그런지마감을 할 때면 중력이 저를 더 세게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몸보다 생각이 더 지쳐 있던 날이었습니다. 집에 가기 전에 괜히 편의점 앞에 잠깐 서 있다가,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러닝 초보 실수 5가지 | 부상 없이 오래 달리려면 꼭 알아야 할 것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저 역시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이 정도는 괜찮겠지” 이런 생각들이 쌓이면서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2주 동안 직접 겪으며 깨달은러닝 초보 실수 5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준비운동 없이 바로 달리기 워밍업 없이 시작하면 무릎, 허리, 골반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저도 처음엔“천천히 뛰면 저절로 몸이 풀리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